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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세 차례 구축함 미사일 발사 참관…중동전쟁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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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김정은 세 차례 구축함 미사일 발사 참관…중동전쟁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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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여일간 세 차례 최현호 미사일 발사 참관
    최현호 함대함 미사일 발사는 처음
    미·이란 전쟁 개전이후 집중 행보, 매번 '핵' 언급

    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취역을 앞둔 5천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에서 진행된 미사일 시험 발사를 또 참관했다.연합뉴스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취역을 앞둔 5천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에서 진행된 미사일 시험 발사를 또 참관했다.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2일 또 구축함 '최현호'에서의 미사일 시험 발사를 참관했다.
     
    지난 달 4일과 10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참관이다.
     
    이번에는 전략 순항미사일에 더해 반함선미사일, 즉 최현호에서 상대 군함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함대함 미사일 3기도 시험 발사했다.
     
    북한이 최현호에서 함대함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지난해 4월 진수한 최현호를 올해 동해함대에 인도한다는 일정에 따라 막바지 무기체계를 점검하는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9차 당 대회가 제시한 국방계획 실행의 일환"이라며 "최현호를 해군에 인도하기 전 막바지 무기체계 점검"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다 현재 계속되고 있는 미국과 이란 전쟁을 의식한 측면도 강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최근 40일 사이에 최현호 미사일 시험 발사를 세 차례나 참관했는데, 지난 2월 28일 개전한 미·이란 전쟁과 시기적으로 겹친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최근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역 봉쇄 등 해군 무력의 대치로 전개된다는 점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세 차례 참관에서 모두 핵 무력을 언급했다.
     
    지난 달 4일 참관에서 "해군의 핵무장화는 만족스럽게 수행되고 있다"고 했고, 10일에는 "국가 핵 무력은 다각적인 운용단계로 이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핵전쟁억제력을 끊임없이, 한계 없이 확대 강화하는 것은 우리 당의 불변한 국가방위노선이며 최중대선결과업"이라며 "핵전쟁억제력구성에서 기본으로 되는 전략 및 전술적 공격 능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이 강조한 전략 및 전술 공격능력은 남측은 물론 미국까지 겨냥한 대목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는 "미국이 이란의 공군과 해군력을 초토화하면서 전세가 기운 것을 감안해 북한이 해군력 증강에 서두르는 모습"이라며 "한반도 유사시 미 항모 공격 및 미군기지 타격용 시험발사"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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