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불법 경작지. 대구 달성군 제공대구 달성군이 수차례 계도와 자진 철거 권유에도 무단 경작을 계속한 불법 경작지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20일 달성군은 약 2만 1천㎡ 금호강 부지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고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곳은 그동안 불법 경작으로 인해 경관 훼손, 쓰레기 발생, 악취 등의 민원이 지속 제기되던 장소로, 달성군은 계도와 자진 철거를 유도했지만 불법 경작은 멈추지 않았다.
이에 달성군은 지난 13일부터 행정대집행에 나섰고 불법 경작지와 적치물을 모두 정비했다.
달성군은 "본연의 기능 회복과 함께 재해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주변 환경 개선으로 주민 이용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앞서 달성군은 군내 국가하천, 지방하천, 소하천, 산림계곡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해 총 639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현재 국가하천은 전수조사가 완료됐고 지방하천, 소하천은 70% 이상의 조사가 이뤄졌다.
달성군은 "향후 미정비 구간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행정절차를 진행해 정비를 확대하는 한편,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 재발 방지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하천은 군민 모두의 공공자산으로 반드시 보전되어야 할 공간"이라며 "전수조사부터 행정대집행까지 강력한 정비를 통해 불법점용 행위를 근절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즐겨찾는 수변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