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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대구 숙원 공약 쏟아낸다…일각서는 "설득력 부족" 신중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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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겸, 대구 숙원 공약 쏟아낸다…일각서는 "설득력 부족" 신중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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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TK신공항'과 'TK행정통합' 관련 2차 공약설명회 개최
    1·2·3차 공약 발표 모두 김부겸이 직접 프레젠테이션 할 예정
    '여당 소속 시장'만으로 실효성 있나…"홍준표도 여당 소속이었지만 지원 못 받아"

    연합뉴스연합뉴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 3주 만에 공약의 뼈대를 공개한 가운데, 오는 23일에는 대구 숙원 사업이자 '뜨거운 감자'인 TK신공항 건설과 TK 행정통합에 대한 공약을 구체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20일 김부겸 후보 측에 따르면 전날 1차 발표회를 연 김 후보는 5대 비전(△대구 산업 대전환·일자리 창출 △TK통합신공항 건설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 활성화 △청년 기회도시 대구 △TK행정통합)에 대한 공약 발표회를 3차에 걸쳐 진행한다.

    2차 발표회는 오는 23일 'TK신공항 건설'과 'TK 행정통합' 공약을 주제로 야외에서 열린다.

    그동안 김 후보가 TK신공항에 대한 정부 지원과 행정통합 추진 의지를 강조해온 만큼, 2차 발표회에서는 TK신공항과 관련된 현실적인 재원 조달 방안과 TK 행정통합에 대한 청사진이 구체적으로 제시될 전망이다.

    한편 김 후보는 앞선 1차 발표회 때와 마찬가지로 2차와 3차 공약발표회도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가 직접 구체적인 공약을 하나하나 설명하며 '대구 사람', '일하는 정치인'으로서의 진정성을 강조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국민성장펀드에서 15조 원을 받고, 행정통합 인센티브 10조 원을 받아 지원금 총 25조 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구체화한 셈이다.

    그러나 '여당 소속 시장'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등 정부와 여당의 지원에 바탕한 장밋빛 공약에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예컨대 윤석열 정부 당시에도 '여당 소속 대구시장'이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TK신공항 공자기금을 지원받지 못한 만큼, 명분이 없으면 여당 소속 대구시장이라고 해도 막대한 재정 지원이나 이전 공공기관을 확보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하혜수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윤석열 정부 때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코드가 그쪽으로 맞았지만 (지원이) 안 됐지 않느냐"라면서 "(공공기관 이전의 경우도) 통합을 했으면 명분이 뒷받침되지만 그냥 대구에 많이 가져오겠다는 건 설득력이 약하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5대 비전이 대구 숙원 공약 위주로 구성됐지만, 김 후보가 직접 출마 선언에서 언급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취수원 이전'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부겸 캠프 관계자는 "취수원 문제는 현재 논의 중"이라면서 "(공공기관 이전의 경우는) 아직 국가적으로 결정이 안 된 부분이라 여러 입장이 얽혀 있지 않느냐. 김 후보가 공수표 남발하는 공약을 싫어한다. 그래서 신중히 접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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