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고상현 기자위성곤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가 "반드시 새로운 제주로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위성곤(58)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직후인 30일 오후 제주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능한 일꾼이 돼 도민 여러분의 삶을 더 안전하고 평온하게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9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그는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치며 선거운동을 본격화했다.
그는 "위대한 제주의 시작은 지금부터다. 경쟁의 시간은 뒤로하고 이제 통합의 시간으로 나아가겠다. 경선에서 함께했던 오영훈 지사, 문대림 의원과 하나 된 힘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했다.
"경선에서 제시된 다양한 정책과 도민을 위한 고민과 열정을 모두 모아 더 큰 변화의 힘으로 만들겠다. 변화를 바라는 도민의 기대와 열망, 제주 미래를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들겠다"고 말했다.
위 후보는 "지금 제주는 청년들이 떠나고 물가는 오르고 주거 부담은 커지고 민생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문제들은 겉으로 드러난 현상만을 바꿔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제주를 새롭게 바꾸기 위해 제주의 세 가지 구조를 다시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관광과 1차 산업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지식·기술 중심 경제로 전환하고, 해상풍력 등 자원이 도민 소득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바꾼다는 것. 또 교통, 물류비 도민 불편사항도 해결하겠다고 했다.
특히 고유가·고물가로 고통 받는 도민을 위해 취임 즉시 100일 비상대책을 가동한다.
위성곤 후보는 "3천억 원 이상의 추가경정 예산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한편 1500억 원 규모의 물가안정기금을 조성해 도민의 장바구니 물가부터 낮추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국회와 지방의회를 모두 경험한 집권여당 후보로서 정부와의 강력한 협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제주를 대한민국 미래 선도지역으로 만들겠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