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소녀시대 태연, 슈퍼주니어 예성, NCT 127. SM엔터테인먼트 제공SM엔터테인먼트가 2026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다고 밝혔다.
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나타난 SM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2791억 원, 영업이익은 385억 9900만 원이었다.
전년 동기 매출 2314억 2700만 원, 영업이익 325억 8600만 원과 비교해 각각 20.6%, 18.5% 상승한 수치다. 다만 직전 분기 매출 3190억 원 및 영업이익 546억 2400만 원보다는 각각 12.5%, 29.3% 감소했다.
1분기 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1893억 원이었다. 콘서트 매출은 56%, MD·라이선싱 매출은 20.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일회성 음원 매출의 영향으로 5.9% 감소한 388억 원이었으나,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수준이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한 389억 원이라고 SM은 설명했다.
핵심 IP(지식재산권)의 음반 판매량 증가와 공연 규모 확대에 따른 콘서트 매출 성장, MD·라이선싱 부문의 성장, 디어유 연결 편입 효과, 주요 종속법인의 매출 확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전했다.
1분기에는 슈퍼주니어(SUPER JUNIOR), 엔시티 드림(NCT DREAM), 에스파(aespa), 라이즈(RIIZE), 엔시티 위시(NCT WISH) 등 핵심 IP의 글로벌 투어로 공연 매출이 늘어났다.
MD·라이선싱 부문에서는 엑소(EXO) 정규앨범 발매와 연계된 팝업 이벤트, 엔시티 위시의 다양한 프로젝트, 에스파의 투어 효과 등을 바탕으로 응원봉과 기획 MD 판매가 증가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레드벨벳 아이린, 샤이니, 에스파, NCT 제노재민. SM엔터테인먼트 제공지난해 데뷔한 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도 음원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더 체이스'(The Chase)와 '스타일'(STYLE)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한 것이 대표적이다. '루드!'(RUDE!)는 해외 스트리밍 비중이 8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분기 발매 앨범 및 컴백 아티스트도 공개됐다. 오는 18일 엔시티(NCT) 태용의 첫 정규앨범, 27일 슈퍼주니어 예성의 일본 정규앨범, 29일 에스파 정규앨범이 각각 발매된다. 샤이니(SHINee)와 라이즈, 하츠투하츠의 미니앨범과 슈퍼주니어 려욱의 싱글 CD가 2분기 발매 예정이다.
3분기에는 소녀시대(Girls' Generation) 태연과 엔시티 127(NCT 127), 슈퍼주니어 예성의 정규앨범이 각각 예고됐다. 슈퍼주니어의 새로운 유닛 팔삼즈(83z), 샤이니 민호, 레드벨벳(Red Velvet), 웨이션브이(WayV)의 미니앨범과, 엑소 찬열, 아이린 & 슬기, 에스파의 일본 미니앨범이 발매 예정이다.
SM의 보이그룹 공개 연습생 SMTR25는 데뷔 전임에도 이달 말까지 한국·마카오·일본·태국 등지에서 팬 미팅 투어를 진행한다. 예성의 일본 라이브 투어는 이달 30일까지 계속된다.
최근 전역한 NCT 재현은 6월 6일부터 7월 5일까지 팬콘 투어 '모노'(Mono)를, 유닛 엔시티 제노재민(NCT JNJM)은 6월 13일부터 8월 8일까지 팬 미팅 투어 '듀얼리티'(DUALITY)를 각각 연다. 레드벨벳 아이린은 오는 23일부터 7월 18일까지 아시아 투어 '아이-윌'(I-WILL) 예정이다.
샤이니는 이달 29일부터 6월 7일까지 한국과 일본에서 2026 단독 콘서트 '- 더 트릴로지 I - 2026 샤이니 월드 VIII : [더 인버트]'(- The Trilogy I - 2026 SHINee WORLD VIII : [THE INVERT])로 팬들을 찾는다.
6년 4개월 만에 열린 엑소 단독 콘서트 '엑소 플래닛 #6 - 엑소라이즌'(EXO PLANET #6 - EXhOrizon)은 3분기까지 이어진다. 라이즈는 데뷔 1천 일 기념 팬 파티 '라이즈 오피스'(RIIZE OFFICE)를 30일 개최하고, 3분기에 일본 팬 미팅을 연다. 슈퍼주니어 려욱, 동방신기 유노윤호, 슈퍼주니어 83즈, 에스파의 단독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