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와 인터뷰하는 우상호 강원도지사 예비후보. 연합뉴스국민의힘 강원도당 민주당후보검증특별위원회(위원장 변지량·이하 특위)가 지난 11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공개 해명을 촉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특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 후보의 연세대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표절률이 76~80%에 달한다는 의혹은 단순한 논란 수준이 아니라 학위 취득의 정당성과 연구윤리,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을 근본적으로 검증해야 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직 후보자의 학력은 도민에게 공개되는 공적 정보인 만큼, 논문의 신뢰성에 문제가 제기됐다면 이에 대한 검증은 불가피하다"며 "우 후보는 논문 원문과 표절률 산정 근거를 공개하고 객관적인 검증 절차를 수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위는 또 우 후보를 둘러싼 5·18 전야제 술자리 논란과 묘지 관련 농지법 논란, 강원 중도·보수 인사 1000명 지지 성명 명단 도용 의혹, 장남 결혼식 축의금 논란 등도 함께 거론하며 도덕성과 공직 적합성 문제를 제기했다.
특위는 "잇따른 의혹과 논란에 대해 명확한 설명 없이 도정 운영의 책임을 맡겠다고 하는 것은 도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우 후보는 강원도지사 후보로서의 자격을 주장하기에 앞서 공직 후보자로서 기본적인 검증과 설명 책임에 먼저 응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