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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빠진 GTX 삼성역…서울시 "책임 여부 엄중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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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철근 빠진 GTX 삼성역…서울시 "책임 여부 엄중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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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지난해 11월 철근 누락 발견, 4월 29일 국토교통부 관련 내용 보고
    정원오 "사업 진행 상황 보고해야 할 의무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

    자료사진자료사진
    서울시가  GTX-A노선 삼성역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환승센터 철근 누락에 대해 시공 오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감리 시공 과정에서의 책임 여부를 엄중히 확인해 법령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측은 부실 공사와 보고 지연 등이 시민 안전과 행정 신뢰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16일 설명자료를 내고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환승센터 구조물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지난해 11월 자체 품질 점검 과정에서 일부 철근이 누락된 사실을 발견하고 시에 자진 보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사항을 통보받고 즉각적인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보강공법 적용 시 구조적 안정성과 시공 가능성, 향후 유지관리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삼성역 인근 영동대로 지하 복합환승센터 구조물 지하 5층 기둥 시공오류를 현대건설과 감리단이 최초 보고한 시점은 지난해 11월 10일이다.

    감리단은 12월 19일 기둥 보강 방안을 서울시에 보고했고, 서울시는 같은 달 30일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의 방침에 따라 외부 전문가 자문을 종합해 구조물 보강 방안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시는 올해 3월까지 감리단과 시공사, 외부 전문가와 함께 현장 점검과 기둥 보강 방안의 적정성을 검토했고, 이 기간 동안 합동 현장 점검이 19차례, 시 건설기술심의위원 등 외부 전문가의 자문회의가 한 차례 있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17일 시공사로부터 기둥 보강 최종 시공계획서가 제출됨에 따라 현장 적용성 등을 점검한 뒤 최종 보강방안을 지난달 확정하고, 4월 24일 국가철도공단, 4월 29일 국토교통부에 차례로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 국토부 주관 긴급 안전 점검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됐다.

    서울시는 보강 공법에 대한 구조 계산 결과 보강 이후 구조 안전성(축 하중 강도)은 애초 설계 기준인 5만8604kN(킬로뉴턴)보다 강화된 6만915kN이 되는 것으로 전문가를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처럼 그동안의 경과를 설명한 뒤 "시공 오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감리 시공 과정에서 책임 여부를 엄중히 확인해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원오 후보 측은 이날 오후 강남구 삼성동 GTX-A노선 삼성역 공사장을 찾아 부실 공사와 보고 지연을 주장했다.

    정 후보 측은 "시공업체가 이미 지난해 10월 말 사실을 확인한 뒤 서울시에 보고했지만 정작 서울시는 국토부에 6개월 후인 지난달 29일에 통보했다"며 "서울시는 위탁 기관에 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해야 할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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