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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지연' 부전~마산선…김경수 "정부 탓하는 도정 끝내고 결과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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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째 지연' 부전~마산선…김경수 "정부 탓하는 도정 끝내고 결과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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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부전~마산 복선전철 현장 점검
    "책임 공방보다 도민 불편 해소가 우선, 조기 개통 해법 찾겠다"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부전~마산 복선전철 현장 점검. 김 후보 캠프 제공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부전~마산 복선전철 현장 점검. 김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가 착공 후 10년이 지났는데도 '공정률 99%'에 멈춘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조기 개통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19일 부산 사상역과 부전~마산 복선전철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애초 이 건설 사업은 2014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2월이 준공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발생한 낙동1터널 지반 침하·붕괴사고 여파로 공정률 99%에 멈춰 5년째 개통이 미뤄지면서 동부경남의 숙원 사업이 되어 버렸다.

    게다가 국토교통부가 민간투자사업 변경 공고를 통해 당초 지난해 말이었던 사업 종료 기한을 올해 12월 31일까지로 또다시 1년 연장하면서, 도민들의 피로감은 극에 달한 상태다. 개통 시점도 2027년까지 밀린 상태다. 착공 이후로 따지면 장장 10년이 넘도록 철길이 막혀 있는 셈이다.

    김 후보는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조기 개통이 가능한 방안을 검토하면서 필요한 일정과 과제를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점검 현장에는 국회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을 비롯해 허성무·민홍철·전용기 국회의원과 국가철도공단 등이 함께 해 사안의 무게감을 더했다.

    김 후보는 "여러 주체가 함께 논의하고 풀어가야 할 과제인 만큼 국회도 역할을 해야 할 부분이 있다"며 "정치가 도민 입장에서 해법을 찾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이어 "도민들이 바라는 것은 책임 공방이 아니라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이라며, 더 이상 소송이나 이해관계 갈등을 이유로 도민의 불편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김 후보는 철도 개통의 돌파구를 열기 위해 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김 후보는 "선거 이후 경남도, 부산시, 국회가 공동으로 '조기 개통 광역 협의체'를 만들어 개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복잡한 민자 사업의 갈등 구조를 해결하려면 정치권의 강력한 중재와 결단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김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정부 탓하는 도정은 이제 없다"며 "정부와 국회를 움직여 결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부산 부전역과 경남 마산역을 잇는 광역철도다. 개통하면 이동 시간이 기존 1시간 30분에서 30~40분대로 단축된다. 부울경 1시간대 생활권의 핵심 교통망이다. 김 후보는 이 광역철도망을 조기에 완성해 자신의 핵심 공약인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을 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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