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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규 "평생 대전 대덕 지킨 사람…지역 미래 끝까지 책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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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충규 "평생 대전 대덕 지킨 사람…지역 미래 끝까지 책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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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 방송 : 대전CBS <이슈 앤 톡> 표준FM 91.7, 홍성 99.3 (17:00~17:30)
    ■ 제작 : 손성경 PD
    ■ 진행 : 권오철 교수
    ■ 대담 : 최충규 국민의힘 대전대덕구청장 후보

    <6·3 지방선거 특집 - 후보에게 듣는다> 국민의힘 최충규 대전대덕구청장 후보
    연축 혁신도시·도시재생 혁신지구 추진 성과 강조… 대덕 변화 이제 시작 단계
    대덕구 출생률 대전 1위·자살률 최저 강조… 돌봄·보육 중심 공동체 성과 부각
    철도역 중심 콤팩트시티 구상 제시… 신탄진·회덕권 미래도시 전환 추진


    최충규 후보. 최충규 페이스북 캡처최충규 후보. 최충규 페이스북 캡처
    ◇ 권오철: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최충규 후보를 만나 지난 4년의 구정 평가와 앞으로의 비전 들어보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 최충규: 안녕하십니까?

    ◇ 권오철: 출마 선언에서 "대덕의 변화는 이제 시작"이라며 재선 의지를 밝히셨습니다. 구민들이 왜 다시 최충규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신다면요?

    ◆ 최충규: 제가 2022년 선거 때 대덕구민들께 드렸던 말씀이 있습니다. 저는 대덕에서 태어나 평생 주소 한 번 안 옮기고 살아온 사람입니다. 2002년부터 의원 생활을 했지만, 구청장이 되어 내 고향 대덕을 직접 변화시키고 싶은 비전이 있었습니다. 당시 "저에게 4년을 맡겨보시고, 일을 제대로 하면 그때 가서 결과로 심판해 주십시오. 약속을 못 지켰다면 낙선시키셔도 좋습니다"라고 약속드렸죠. 지난 4년, 매일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밤 11시까지 오직 대덕만 생각하며 1분 1초를 보냈습니다.

    4년이라는 시간이 모든 사업을 끝내기엔 짧았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분명했습니다. 공약 이행률에서 대전 5개 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고(SA) 등급을 받았고, 10~20년 동안 풀리지 않던 숙원 과제들도 제 임기 중에 다 풀어냈습니다. 이제 제가 유치한 대규모 사업들은 대덕의 미래 먹거리이자 청년들의 일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 사업들을 책임지고 마무리해서 대덕의 가치를 높여 국민들께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 권오철: 임기 동안 참 많은 일을 하셨을 텐데, 그중에서 구민들께 가장 강조하고 싶은 대표적인 성과는 무엇입니까?

    ◆ 최충규: 두 가지만 말씀드려도 될까요? (웃음) 첫째는 '따뜻한 공동체'의 실현입니다. 대덕구가 전국 통합 돌봄 시범 자치구로 지정되어 'K-돌봄 국가대표 자치구'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어려운 분들이 대덕에 살면 안전하고 행복하다는 기본 토대를 만든 것이죠. 둘째는 정체되어 있던 지역의 활로를 뚫은 것입니다. 연축 혁신도시와 구청 이전 부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이 그것입니다. 특히 오정동은 광역시 중 유일하게 시범 사업지로 선정되어 약 2,050억 원 규모의 투자가 확정되었습니다.

    여기에 북부 신탄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교통 문제도 해결했습니다. 작년 5월, 신탄진역에서 공항버스와 서울 강남행 고속버스가 개통되었습니다. 이제 신탄진 주민들도 "우리 동네가 더 이상 오지가 아니다"라는 자부심을 갖게 되셨습니다.

    ◇ 권오철: 성과를 짚어주셨지만 타 자치구에 비해 대덕구의 발전 속도가 다소 정체되어 있다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현직 구청장으로서 느끼는 아쉬움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 최충규: 그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태생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대덕구는 원래 대덕군의 일부였던 회덕면과 북면(신탄진)만 떼어 자치구로 출범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가 전무한 상태에서 시작했죠. 동구·중구는 원도심으로서의 역사가 있고, 서구는 둔산 신도시로, 유성은 넓은 가용 용지 덕분에 신도시로 개발되었습니다. 반면 대덕은 면적의 60%가 그린벨트이고, 고속도로와 철도가 구를 동서로 갈라놓고 있습니다. 국가나 시에서 사업을 하려 해도 할 땅이 없었던 것이죠. "월세로 시작한 자식과 집 한 채 받고 시작한 자식을 똑같이 비교할 수 있느냐"는 억울함이 솔직히 있습니다.

    ◇ 권오철: 그렇다면 그 한계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

    ◆ 최충규: 지도자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말로만 균형 발전을 외칠 게 아니라, 시장과 교육감이 정책적으로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인구가 많은 곳에만 더 주는 방식으로는 격차를 줄일 수 없습니다. 저는 시청 간부들에게 늘 말합니다. "대덕구에 와서 밥도 먹고 구민들이 어떻게 사는지 직접 봐라, 알아야 제대로 된 정책을 만들 것 아니냐"라고요. 다행히 최근 언론에서 "대덕의 발전 속도가 빨라졌다"는 평을 해주고 계십니다. 이제 그 가속도를 붙여야 할 때입니다.

    ◇ 권오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약도 궁금합니다.

    ◆ 최충규: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기본입니다. 대덕구가 2024년 말 기준으로 대전에서 합계 출생률 1위를 기록했고, 자살률은 가장 낮아졌습니다. 이는 단순히 수치가 아니라, 사람이 사람을 돌보는 시스템이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보육 환경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책적으로는 '콤팩트 시티'를 추진하겠습니다. 대덕을 단절시켰던 철도역 주변을 거점으로 삼아, 30분 안에 모든 생활 기능이 해결되는 집약적인 도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신탄진역, 조차장역, 회덕역 주변을 스마트하고 디지털화된 도심 속의 도시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 권오철: 시간이 다 됐네요. 마지막으로 상대 후보인 김찬술 후보와의 차별점과 함께, 시민들께 지지를 호소하는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최충규: 저는 누구를 떠나서 대덕을 가장 잘 알고,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일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덕은 지금 변화의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여기서 브레이크를 밟을 것인지, 더 속도를 낼 것인지는 일에 대한 열정과 실력이 결정합니다.

    상대 후보께서 산단이 죽었다고 말씀하시는데, 사실 대덕산단은 기업 수가 450개에서 3,500개로, 종업원은 1만 5천 명에서 2만 5천 명으로 늘어나며 활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산단을 넘어 '문화 예술 산단'으로 승화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지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덕의 가치를 확실히 높이겠습니다. 일 잘하는 일꾼, 대덕을 사랑하는 최충규에게 다시 한번 힘을 실어주십시오.

    ◇ 권오철: 네, 오늘은 국민의힘 최충규 후보와 함께 대덕구의 현안과 비전 들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최충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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