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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협 KBS 아나운서, 뮤지션 변신…미니 음반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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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협 KBS 아나운서, 뮤지션 변신…미니 음반 발매

    • 2010-03-24 16:44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동상 입상 이력 있는 이 아나운서, 꿈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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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1FM(93.1MHz)에서 ''음악풍경''을 진행하고 있는 이상협 아나운서가 오랜 뮤지션의 꿈을 이뤘다,

    이 아나운서는 최근 ''에고 트립(Ego trip)''이라는 이름으로 미니앨범을 발매, 뮤지션으로 변신했다. 음반에는 보컬곡인 ''몽유도원도''와 연주곡인 ''취리히'' 등 두 곡의 노래가 담겼다.

    이 아나운서는 두 곡의 노래를 직접 작사·작곡했으며, 편곡에도 일부 참여했다. 노래 역시 직접 불렀다. 기타리스트 함춘호, 뮤지션 아스트로비츠(Astro bits), 윤상 ''송북''의 엔지니어 곽은정 등이 음반에 참여했다.[BestNocut_R]

    ''에고트립''은 말 그대로 ''자아를 찾아가는 여행''이라는 뜻이다. 예술가의 자아 확장을 뜻하기도 한다.

    2002년 28기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한 이 아나운서는 입사 전인 1997년 제9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푸른새''라는 노래로 동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싱어송라이터의 오랜 꿈을 이번에 이룬 셈이다.

    이 아나운서는 "예전부터 음악을 만들고, 음반을 내고 싶었는데 입사를 준비하고, 입사하고, 회사에 적응하면서 음악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시간이 흘렀다"며 "뒤늦긴 했지만 제대로 된 시스템 안에서 제대로 된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 그 꿈을 이번에 이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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