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경제개혁연대가 론스타펀드의 산업자본 여부를 심사하지 않은 혐의로 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장과 전광우·진동수 전 금융위원장을 고발한 사건을 형사7부에 배당했다.
검찰은 고발장 내용을 살펴본 뒤 조만간 경제개혁연대 관계자를 불러 고발 취지를 들어보고 직무유기 혐의 적용이 가능한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경제개혁연대는 론스타펀드가 은행 대주주로 부적격한 산업자본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판단을 3년 넘게 내리지 않았다며 김 전 위원장 등 3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