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 ''옵션쇼크''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이석환 부장검사)는 이 은행 해외지점의 외국인 직원 1명을 이번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건에 연루된 참고인 중 1명이 변호인을 통해 이번주 우리나라에 와서 조사를 받겠다고 통보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검찰은 이어 이번 사건에 연루된 외국인 직원 8명 중 참고인 4명은 출석 의사를 밝혔으나 피고발인 4명은 아직 연락이 없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피고발인 4명이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 수배하거나 범죄인인도청구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BestNocut_R]
금융당국에 따르면 도이치뱅크는 주가가 떨어지면 이익을 얻는 풋옵션 11억원 어치를 미리 사들인 뒤 지난해 11월 11일 대량의 현물주식을 팔아 주가를 떨어뜨렸다.
금융당국은 도이치뱅크가 이같은 수법으로 불과 10여분 만에 사들인 풋옵션의 40여배에 이르는 448억원의 차익을 챙긴 것으로 보고 도이치뱅크 홍콩지점 직원 등을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