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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자전거 시스템인 ''누비자''를 운영하고 있는 경남 창원시가 누비자 터미널을 통합시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7일 "오는 7월부터 누비자 서비스가 마산·진해지역까지 제공될 수 있도록 누비자 터미널을 통합시 전역으로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통합시 출범 이후, 누비자 서비스 확대를 위해 다양한 민원 접수사항과 마산회원구 내서읍, 진해구 일원에 운영중인 누비자 시범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유형의 시스템이 반영된 누비자 터미널을 권역별로 확대 구축하기로 한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장 답사와 동별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옛 창원지역 10곳(의창구 4, 성산구 6), 옛 마산지역 23곳(마산합포구 11, 마산회원구 12(내서 4)), 진해지역 34곳(해군진해기지사령부 5) 등 총 67곳의 터미널 예정지를 선정했다.
지역별 누비자 터미널 선정기준을 살펴보면, 옛 창원지역은 기존 누비자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던 읍면지역과 공단지역을 우선적으로 추가 신설한다는 방침아래 터미널 위치를 선정했다.
또 옛 마산·진해지역은 자전거 이용이 가능한 종단구배(경사도) 5% 미만의 지역을 중심으로 누비자 이용수요 발생 여부, 터미널 설치 용이 여부, 토지소유 여부(사유지 제외), 누비자 배송트럭의 접근성 용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터미널 위치를 선정했다.[BestNocut_R]
시는 이번에 구축될 누비자 시스템은 이미 운영중인 해외 공영자전거의 장점을 밴치마킹해 보다 개선된 시스템으로, 이동형 받침대에 주요 시설물을 부착해 설치하는 기법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누비자 터미널 설치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추후 누비자 이용수요에 따른 탄력적이고 신속한 터미널 이설, 증설, 신설이 가능해진다.
창원시 황치용 자전거정책 과장은 "다양한 의견수렴과 지속적인 현장조사,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을 거쳐 권역별 누비자 터미널 구축계획을 확정했다"며 "신설될 누비자 터미널은 기존 누비자 시스템보다 개선된 신규 시스템이 설치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