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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폭력배가 광양 모 대학 총학생회를 장악해 억대의 금품을 뜯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경찰서는 광양 ''라이온스''파 두목 A씨와 ''백호''파 조직원 등 모두 9명을 구속했다.
라이온스파는 행동대장 등을 보건대 총학생회장으로 만들어 2004년~2011년까지 8년간 대학 오리엔테이션과 MT, 체육대회 등의 경비 가운데 4억 원을 가로채 일부를 조직 운영 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라이온스파는 또 백호파가 라이온스파 조직 정보를 경찰에 제공한다며 조직원 20~30명을 백호파가 운영하는 술집으로 보내 집단 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있다.[BestNocut_R]
경찰은 달아난 조직 폭력배들을 추적하는 한편 핵심 간부들의 재산 형성 과정과 자금 출처, 배후 추종 세력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