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부설 국제경영원은 3일 국회의원 자녀만을 무료로 참가시켜 논란을 빚은 ''차세대 리더십 캠프''를 취소했다.
국제경영원은 인원수가 충족되지 않아 캠프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국제경영원은 국회의원의 대학생 자녀 40여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오는 6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경영원의 한 관계자는 "국회의원 자녀만을 대상으로만 시장경제교육 성격의 캠프를 개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연령과 직종, 계층을 대상으로 캠프를 열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인원수가 충족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행사를 취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