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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계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 관련 행사에 통일부가 명의 후원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단 신천지로 인한 폐해가 심각하다는 기독교계의 우려를 정부 부처가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된다.
통일부는 신천지 관련 단체인 사단법인 만남이 16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세계평화, 광복 하늘문화 예술축전''''에 명의 후원 단체로 참여했었다.
통일부는 사단법인 만남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고 후원단체로 참여했으나 뒤늦게 이 행사가 개신교계에서 이단으로 문제삼고 있는 신천지 산하단체 행사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명의 후원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14일 오후 5시쯤 ''''만남''''측에 통일부 명의 후원 취소 통보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기독교계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와 사단법인 만남은 16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세계 평화, 광복 하늘문화 예술축전''''을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단법인 만남은 신천지 교주 이만희가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신천지 관련 단체로 알려져 있다. [BestNocut_R]
신천지가 ''''세계평화와 한반도 통일''''을 내세워 개최하는 이 대규모 행사에 대해 기독교계는 신천지 교주 이만희의 생일인 9월 15일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로 보고 경계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