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경찰서는 전국의 아파트에서 2억원 가량의 귀금속과 현금 등을 훔친 혐의로 김모(38)씨 등 일당 3명을 구속했다.
김 씨 등은 지난달 2일부터 최근까지 약 26차례 걸쳐 울산과 대전, 대구 등 전국 9개 도시에 있는 아파트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 1억 9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초인종을 눌러 빈집을 확인한 뒤 쇠지렛대 등을 이용해 집안으로 침입했으며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포차량을 타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BestNocut_R]
경찰은 탐문수사와 함께 피해현장 주변의 CCTV 화면 등을 분석해 이들의 덜미를 붙잡았으며 훔친 수표와 현금 가운데 5천만 원을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