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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사형" 분노에 정치가 계속 편승한다면[기자수첩] '내란수괴 혐의'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심 무기징역이 선고되던 날, 더불어민주당 안에서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일부 인사들이 선고 직후 '단죄', '응징', '법치' 등 법원 판결을 환영한다는 취지로 메시지를 냈다가, 뒤늦게 부랴부랴 삭제하거나 수정한 것이다. 2026.02.21 05:00
우발적 계엄이라니…석달 전 모두가 들었잖나[기자수첩] "야권에서 나오는 얘기 전해드릴게요. 옛날에 추미애 대표가 제기했던 계엄령 있잖아요. '윤석열 대통령도 탄핵을 걱정해서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신원식 장관은 원칙론자적인 사람이어서 그걸 딱 안 받을 수 있으니 확실하게 받을 수 있는 자기편 김용현으로 갈아치운 것이다'(라는 해석이 제기돼요)" 2026.02.21 05:00
[칼럼]'절연' 대신 '내란' 택한 장동혁 이쯤되면 막 가자는 심보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윤석열 1심 유죄 판결에 대한 20일 기자회견을 두고 하는 말이다. 2026.02.20 13:27
[칼럼]지귀연의 내란과 이진관의 내란 필리핀 독재자 마르코스의 두 번째 임기 끝무렵이었다. 1년 뒤 퇴임해야 했지만 그는 그러길 원치 않았다. 계엄령을 선포하고 헌법을 뜯어고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명분이 필요했다. 위기를 조작해야 했다. 국방장관에 대한 암살시도가 그 미끼였다. 마르코스는 현장에 있지도 않은 암살시도를 '공산주의자들의 테러'로 규정하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마르코스는 14년 2026.02.20 10:23
[칼럼]1심 선고, 더 센 '윤석열2'를 막으려면 상상하기 싫은 상상을 해야 할 때가 있다. '그 때 이랬다면…?'을 질문하면 그 일이 지닌 속성과 경중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윤석열 내란우두머리 1심 선고를 앞둔 지금도 그 중 하나다. "12·3 비상계엄이 성공했다면 과연 지금의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일까?" 2026.02.19 05:00
[칼럼]"나야, 뉴스 세 끼" 카프카의 소설 '단식 광대'는 "지난 수십 년 사이 단식 광대에 대한 관심이 부쩍 줄어들었다"고 시작합니다. 결핍과 고뇌로 증명하려는 예술가의 진정성이 외면받았던 겁니다. 요즘은 '먹방 스타'가 구경거리입니다. 수백만명의 구독자 앞에서 다 먹어 치우는 전시가 대중을 대리 만족시킵니다. 소설 속 단식 광대가 굶어 죽은 자리에 들어온 어린 표범처럼요. 2026.02.18 05:00
[기고]다카이치 압승, 중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가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70년 만의 대승을 거뒀다. 승리의 1등 공신은 누구일까? 무엇보다 본인 및 자민당의 과감한 결단과 치밀한 전략일 것이다. 국제적 환경도 적지 않은 배경이 됐다. 2026.02.17 05:00
[기고]너를 위해 기도한다 - 기도는 정말 의미가 있는가? 이학성 목사(세움교회, CBS 자문위원) 2026.02.16 12:00
[칼럼]'이중과세 금지'와 '도둑 떡국' 1910년 8월 29일 한민족은 나라를 빼앗겼다. 경술국치(庚戌國恥). 온 강산이 땅을 치고 울었다. 그로부터 한 달여 뒤인 10월 1일 조선총독부는 관공서 휴무일을 일본의 연말연시 휴가(12월 29일~1월 3일)에 맞추도록 행정 체계를 개편했다. 조선의 '설'에 공식적으로 사망 선고가 내려졌다. 2026.02.14 05:00
[칼럼]"대통령의 쓸모는 국민의 행복에 비례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직구를 던졌다. "부원장님, 대통령의 측근입니까? 동지입니까?" 김용은 피하지 않았다. "측근이 맞죠. 그런데 제 욕심 같아서는 뜻을 같이하니까 '동지'면 좋겠어요. 다만 워낙 비범하신 분이라…" 2026.02.11 06:00
[칼럼]'좌충우돌' 정청래의 '좌고우면' 17대 국회가 개원한 2004년5월. 초선 의원들을 취재하던 선배 기자가 씩씩거리며 기자실로 돌아왔다. "정청래 의원 독특하더구만" 2026.02.11 05:20
[칼럼]탁란(托卵) 쿠팡에 맞선 둥지의 뒤늦은 저항 지금쯤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월동하고 있을 뻐꾸기는 여름이 시작할 무렵 번식을 위해 한반도를 찾을 것이다. 이 땅에서 날개를 쉬는 뻐꾸기는 굳이 제 둥지를 짓지 않는다. 그 대신 남의 둥지에 슬쩍 알을 낳고 다른 새가 제 새끼인 양 돌보게 한다. 생물학적 기생의 방식 중 하나인 탁란(托卵)이다. 뻐꾸기는 몸통에 비해 다리가 짧아 알을 품기 어려운데, 그러한 2026.02.11 05:00
[기고]그래미 '케이팝' 성과와 2027년 더 기대하는 이유 일각에서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이 거둔 2026 그래미 어워즈의 수상 결과에 대해 의구심을 갖기도 했다. '골든'이 케이(K)팝이 아니라는 지적이었다. 아마도 <케데헌>이 넷플릭스의 자본과 유통 채널 그리고 소니 픽처스의 제작 콘텐츠이기 때문일 것이다. 2026.02.10 05:00
[칼럼]'다카이치-트럼프'…'가쓰라-태프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일본 집권 자민당이 8일 실시된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종전 의석수 198석보다 118석이 늘어난 316석을 차지해 1955년 창당 이래 최다 의석 기록을 갈아치웠다. 비례대표 후보가 부족해 14석을 다른 당에 넘겨주기까지 했다. 2026.02.10 05:00
[기고]갈렙 가문에서 배우는 신앙 전수의 원리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CBS 자문위원회 부위원장) 한국 교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다음 세대 신앙 전수 문제다. 하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다. 2026.02.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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