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사고' 광주 화정 아이파크 해체 공사 마무리
지난 2022년 1월 신축 과정에서 한 개 동이 붕괴되면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의 해체 공사가 마무리됐다. 지난해 7월 해체 작업을 시작한 지 17개월 만으로, 당초 예상보다 5개월 정도 앞당겨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7일 광주 화정아이파크의 지상 주거층에 대한 해체 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 기간이 단축된 이유에 대해 "공사 기간 중 태풍 등 날씨로 인한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고, 작업 숙련도가 높아져 순조로운 공사 진행으로 당초보다 해체 기간이 단축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