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0시 40분께 서울 노원구 하계동 해바라기 공원 인근에서 고등학생인 A(16)군과 B(16)군이 오토바이에 기름을 넣다가 불을 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분 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오토바이가 전소해 8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유소에서 사온 휘발유를 넣던 중 호기심에 라이터를 이용해 불이 붙는지 실험하다 화재가 났다는 A군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