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 비트)
18살 남학생이 400억원에 육박하는 거액의 복권에 당첨됐다고 27일 영국 매체 미러 등 외신들이 전했다.
신원공개를 거부한 영국 남학생 A(18)가 최근 2천200만파운드(약 384억6천만원) 유로밀리언 복권에 당첨된 것.
친구들은 A가 당첨금으로 벌써 남을 돕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 친구는 "그가 많이 기부했다"고 말했다.
이 친구는 A가 과거 복권 당첨금을 탕진한 영국의 마이클 캐롤과는 다르다며 "그는 돈이 필요없고 별로 쓰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A를 "좋은 녀석"이라고 평했다.
지난 26일 밤 A의 사업가 부친은 A의 당첨사실을 확인해줬지만, 신원 공개는 거부했다.
A는 거액의 복권당첨을 기념하고 이 돈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기 위해 1만파운드(약 1천748만원) 상당의 해외 호텔방으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