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새누리당 임경숙 의원이 3일 홍준표 경남지사로부터 '경상남도 여성상(賞)'을 받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 의원은 지난 4월 12일 밤 동료 여성 의원들을 폭력적으로 제압하며 진주의료원 해산조례안의 상임위 날치기통과를 주도한 장본인이다. (사진 아래)
임 의원은 또 노사간 대화를 이유로 해산조례 처리를 미루자는 도의회 의장의 제안을 거부하며 "강행처리"를 고집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보건의료노조는 임 의원의 경남여성상 수상을 "진주의료원 해산에 앞장선 데 대한 홍준표 지사의 답례품"이라 비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