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찍은 대서양(위)과 승무원 모습(아래)(출처=나사 공식플리커 화면 캡쳐)
우주에서 먹구름을 촬영한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은 5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지구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익스페디션 36 원정대 소속 승무원이 지난 4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이 브라질과 적도 부근을 지나갈 때 50mm렌즈로 찍은 사진이다.
적도 부근 대서양에는 엄청난 먹구름이 생성되고 있다. 사진 위쪽에는 러시아 소속 우주선도 보인다.
이밖에 우주정거장에서 머리를 다듬고 있는 사진도 5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진공 장치를 사용해 잘려나간 머리카락을 모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한편 익스페디션 36 원정대는 지난 3월 28일(현지시간) 착수했다. 원정대는 현재 미국인 2명, 러시아인 3명, 이탈리아인 1명으로 구성돼 총 6명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