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삼전동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LG 2군 내야수 이장희.(자료사진=LG 트윈스)
프로야구 LG 2년 차 2군 선수 이장희(24)가 야구 인생을 꽃피우지 못한 채 사망했다.
LG는 16일 2군 내야수 이장희가 전날 오후 4시쯤 서울 삼전동 사거리 부근 건물 주차장 입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송파경찰서는 실족사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16일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 이장희는 경기고-동국대를 거쳐 지난해 7라운드 전체 62순위로 LG에 입단했다. 올해 퓨처스리그(2군 리그)에서 타율 2할5푼5리, 7타점을 기록했다.
빈소는 서울 경찰병원 장례식장 9호실이고 발인은 17일(수) 오후1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