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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장학사 비리 단순 가담, 기소 유예 검토"…충남교육계 '솔깃'

법조

    檢 "장학사 비리 단순 가담, 기소 유예 검토"…충남교육계 '솔깃'

    기자수첩

     

    김종성 교육감을 비롯해 이미 구속된 장학사들을 제외한 충남 장학사 인사 비리 연루 교사 등 46명이 최근 검찰에 모두 송치됐는데, 이들에 대한 기소 여부에 대한 교육계의 관심이 높다.

    형량은 물론이거니와 기소 여부에 따라 공무원 신분 유지 여부도 엇갈리기 때문인데,
    이와 관련해 검찰 간부가 “단순 심부름이나 깊숙이 관여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엄하게 처벌하는 건 좀 검토해볼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는 의미심장한 말로 교육계 인사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전현준 대전지검 차장 검사는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면서 “약식기소와 기소유예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는데, 이를 두고 교육계 안팎에서는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차장 검사의 그 말 한마디가 한 줄기 희망과 같을 것”이라거나 “교육감 구속 등 상반기 내내 우울한 소식만 전해졌었는데, 그 나마 희소식”이라는 자조섞인 말들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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