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김정은 제1비서가 정전협정 60주년을 앞두고 서방 언론과 인터뷰를 추진하면서 100만 달러를 요구했다는 보도를 모략이라고 반박했다.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19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조선일보가 김제1비서의 인터뷰에 대가로 100만 달러를 요구했다는 허황하기 그지없는 모략보도를 불어댔다"고 비난했다.
조선일보는 지난 18일 북한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김 제1비서의 인터뷰 대가로 서방 언론에 거액의 현금을 요구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면서 "인터뷰 대가는 100만 달러 정도인 것으로 듣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