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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멀티히트에 결승점 '개인 기록까지'

야구

    추신수, 멀티히트에 결승점 '개인 기록까지'

    21일 피츠버그전 14경기 연속 안타 '개인 최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31, 신시내티)가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로 개인 최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2루타 포함, 5타수 2안타 1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3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14경기 연속 안타다. 지난해 연속 안타 기록을 1경기 더 늘렸다. 34번째 멀티히트로 전반기 막판 상승세를 후반기에도 이어가며 시즌 타율을 2할8푼7리에서 2할8푼9리로 올렸다.

    특히 1회 팀 공격의 물꼬를 튼 데 이어 선제 결승 득점까지 올렸다. 추신수는 상대 우완 선발 A.J. 버넷을 맞아 시속 149km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쪽 시즌 23호 2루타를 날렸다.

    이후 추신수는 크리스 헤이시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신시내티는 브랜든 필립스와 데빈 메소라코의 적시타 등 타자 일순하며 대거 4득점을 올렸다. 추신수의 2루타가 대량 득점의 도화선이 된 셈이다.

    2회도 안타를 만들어냈다. 다시 선두 타자로 나와 1루수 쪽 강습 안타를 때려냈다. 1사 후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잡히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에는 내야 땅볼과 삼진 등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시내티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피츠버그에 후반기 연승을 거두며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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