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대 창작사 화가들(사진=노동신문)
북한의 만수대창작사 소속 북한 화가들의 작업실과 평양미술대학을 둘려보는 새로운 북한 여행상품이 등장했다.
미국의 한 북한 전문 여행사가 판매 중인 이 여행상품은 서방의 화가와 조각가, 건축가, 문인, 비평가 등 서방 예술가를 겨냥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여행사 측은 "이 여행은 만수대창작사를 방문해 작업중인 북한 미술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밝혔다.
여행사 측은 "참가자들이 평양 도심은 물론 개성, 원산, 금강산, 백두산 등 북한의 유적지와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둘러본 뒤 작품을 구상하고 제작도 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중국 베이징을 통해 10일 일정으로 진행될 이번 북한 예술기행은 9월 또는 10월 초로 예정돼 있으며 비용은 3천~4천 달러 선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