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가 탈북자 방지와 밀수 등을 차단하기 위해 두만강 상류부터 하류까지 새로 철조망을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의 언론매체인 '아시아프레스'의 이시마루 지로 대표는 2일 "중국이 2~3년전부터 두만강 상류 중국지역에 철조망을 설치하기 시작해 최근에는 하류까지 철조망을 설치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말했다.
이시마루 지로 대표는 "중국이 철조망을 가설한 것은 탈북자 방지와 밀수와 각종 사건․사고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며 "중국과 북한 모두 국경 경비를 강화함으로써 이제는 특별한 통로나 브로커를 쓰지 않으면 탈북 자체가 매우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