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팅모델’이 6년 연속 여름방학 최고 시급 알바 1위를 차지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올 여름방학 동안 등록된 채용공고 96개 직종 44만 7,194건을 분석한 결과, 평균시급이 가장 높은 아르바이트는 ‘피팅모델’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피팅모델’의 평균시급은 1만 3,510원으로 2008년부터 무려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여름방학을 대표하는 최고 시급 알바로 등극했다.
이어 '방문∙학습지'(13,485원), '개인지도∙과외'(13,155원), '나레이터 모델'(9,908원), '대학∙교육기관'(9,663원) 등이 최상위권에 올랐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올 여름방학 상위 10위권 알바는 '서비스 직종'이 주춤한 대신 '강사∙교육' 분야가 대세를 이뤘다.
'방문∙학습지'(13,485원), '개인지도∙과외'(13,155원), '대학∙교육기관'(9,663원), '자격증∙기술'(7,846원), '입시∙보습학원'(7,798원), '외국어∙어학원'(7,749원) 등 총 6개 직종이 순위에 올랐다.
반면, 평균 시급이 가장 낮은 직종은 ‘만화방’(4,993원)으로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아이스크림∙생과일'(4,996원), '편의점'(5,001원), '도서∙DVD대여점'(5,002원), '베이커리'(5,008원) 순이었다.
작년 최저시급 10위권과 비교했을 때 '편의점'(5,001원)이 새롭게 포함된 것이 특징이었고 ‘아이스크림·생과일'(4,996원), ‘도서·DVD대여점'(5,002원), ‘베이커리'(5,008원), ‘주유·세차'(5,041원), ‘PC방'(5,064원)은 4년 연속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올 여름방학에는 지난해 대비 최고시급 평균은 내려가고 최저시급 평균은 약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위권의 평균 시급은 9,765원으로 작년(10,774원)보다 10.3% 하락한 반면, 하위 10위권의 평균 시급은 5,024원으로 작년(4,877원)보다 3.0% 상승해 최고와 최저 시급격차는 1.9배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