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경찰서는 아침 출근길 혼잡한시내버스 안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정모(29)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정 씨는 지난 6일 오전 8시 40분쯤 사하구 하단동에서 사상구 감전동 방향으로 운행하던 한 시내버스 안에서 짧은 반바지를 입고 있던 김모(23, 여) 씨에게 다가가 김 씨의 하체 부위를 고의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아침 출근길 버스 안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여성의 진술을 확보하고 버스 내부 CCTV를 확보해 용의자를 확인한 뒤 정류장에서 잠복한 끝에 정 씨를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