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고환을 무는 고기가 프랑스에서 발견되면서 인접한 영국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파쿠(pacu)가 인간의 고환을 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고기가 프랑스에서 발견된 이후 영국으로 향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영국에서 수영하는 남성은 조만간 추가 보호장비를 입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쿠는 파리의 세느 강 변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서 잡혔다.
프랑스 경찰에 따르면 길이는 1피트(30cm)에 달했다. 이 고기는 길이 90cm, 무게 25kg까지 자랄 수 있다.
피라냐의 가까운 동족으로 주로 아마존에서 서식하는 파쿠는 두 줄의 사각형 이빨을 갖고 있다. 이 고기는 스웨덴에서도 나타난 바 있다.
파쿠는 고환을 물리는 남성들을 과다출혈로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류 전문가인 헨리크 칼은 “파쿠는 보통 때는 사람들에게 위험한 고기는 아니지만 아주 심하게 베어 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