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공동위 2차 회의 모습(사진=통일부)
남북은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10일부터 남측 인력 30여명을 상주시키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우리 측 공동위원장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이 이날부터 개성공단 기반시설요원 30여명을 상주시키겠다고 북측 박철수 공동위원장에게 통보했다.
이날부터 상주하는 인력은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한전, KT, 수자원공사, 식당운영인력 등 30여명이다.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제2차 회의는 오전 10시부터 본 회의와 분과위원회를 열고 발전적정상화를 위한 투자보장과 국제화, 통행·통신·통관(3통) 문제 등을 협의하고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으나 아직 재가동 시점은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남북은 개성공단 사무처 구성,운영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을 일치하고 인원과 가동시기 등을 막바지 조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