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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서 넘어졌다" 대형마트 35곳 협박한 30대 구속

부산

    "화장실서 넘어졌다" 대형마트 35곳 협박한 30대 구속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대형마트 화장실에서 물기로 인해 넘어졌다고 마트 측을 협박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정모(36) 씨를 구속했다.

    정 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4시쯤 해운대구 모 대형마트 화장실을 다녀온 뒤 마트 관계자를 찾아가 "화장실 바닥 물기에 미끄려져 다리를 다쳤다"며 치료비 명목으로 25만 원을 받는 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대형마트 35곳에서 천 만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정 씨는 마트 화장실 내에 CCTV가 없어 마트 측이 사고 경위를 확인할 수 없는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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