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자 의혹'을 받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의 '감찰' 결정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했던 김윤상(사법연수원 24기) 대검찰청 감찰과장의 사표가 1일 수리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으로부터 인사권을 위임받은 안전행정부에서 이날 최종적으로 사표가 수리됐다"고 밝혔다.
앞서 김 과장은 법무부가 채 전 총장에 대한 감찰 착수를 발표한 지 하루 만인 지난달 14일 검찰 내부 통신망인 '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황교안 장관의 결정을 비판하고 "아들딸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물러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