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범계 의원. (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이명박정부에서 대통령기록물을 조직적으로 폐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17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이명박 정부의 '신전자문서시스템', '온나라시스템'이 재임 5년동안 전자기록물을 단 1건도 생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온나라시스템과 신전자문서시스템에서 생산된 문서가 한 건도 없었다는 사실은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청와대와 각 정부부처간 공식적인 문서유통이 전혀 없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