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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죽었다 살아난' 사형수 문제로 곤경

중동/아프리카

    이란, '죽었다 살아난' 사형수 문제로 곤경

    사법부 재집행 결정에 국제단체·이란 종교지도자까지 구명 요구

     

    최근 이란에서 처형돼 '사망 판정'까지 받았으나 다음날 되살아난 마약사범의 처리를 두고 이란 정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사법부가 형 재집행을 결정하자 국제앰네스티 등 국제단체뿐만 아니라 시아파 종교지도자까지 구명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국내외 여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번 사안은 이란 사법당국이 마약사범인 알리레자(37)를 이달초 교수형에 처하면서 비롯됐다.

    알리레자는 형 집행 12분 뒤 참관 의사가 사망을 확인한 뒤 시신 안치소로 옮겨겨졌다. 다음날 가족들이 시신을 넘겨받으려고 보관함을 열었을 때 알리레자는 의식을 회복해 두 눈을 뜨고 있었고 병원으로 옮겨져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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