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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산업

    “창조경제의 황금열쇠는 상생형 M&A"

    상생형 M&A를 위한 혁신 거래소 설립해야

     

    창조경제의 관문이 “상생형 M&A 시장를 위한 세계 최초의 혁신거래소 설립”이라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상생형 M&A란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벤처가 결합하는 창조적 형태의 M&A를 뜻한다.

    22일(화)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 디캠프에서 열린 (사)창조경제연구회의 두 번째 포럼에서 상생형 M&A 구현을 위한 혁신거래소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은 “창조경제 패러독스를 풀기 위해서는 중소벤처의 혁신역량과 대기업의 시장효율이 결합하는 상생형 M&A가 창조경제의 문제를 푸는 황금 열쇠”라고 주장했다. 창조경제 패러독스란 대기업 혹은 벤처 기업으로서는 경쟁력이 없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민화 이사장은 이어 “ ‘상생형 M&A’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는 혁신을, 중소벤처에는 시장을, 엔젤 투자가에게는 투자회수를 제공하는 일석삼조의 대안이며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관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창조경제연구회에 따르면 상생형 M&A를 통하여 대기업 및 중견 기업은 5배의 혁신성이 증가하며, 중소벤처는 30배의 성과 촉진이 가능하며, 국가 전체로는 7배의 편익이 예상된다.

    이민화 이사장은 이를 위해 “‘공공에서 인프라를 제공하고, 민간이 거래를 주도하는 결혼 중매시장과 같은 혁신거래소를 설립하는 것이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돌파구이며, 상생형 M&A촉진을 위한 세제 혜택이 제공되면, 시장형성이 촉진되어 궁극적으로 국가 전체의 세수는 증대된다.”고 설명했다.

    디캠프에서 열린 포럼에서는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의 발제에 이어 김일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의 사회로 문창용 기재부 국장, 노경원 미래부 국장, 백운만 중소기업청 국장, 정준 글로벌 벤처포럼 의장, 송승한 프리보드 협회장, 김웅 TS인베스트 대표, 정재만 숭실대 교수가 청중들과 함께 토론에 참여했다.

    9월 24일 1차 창조경제 포럼에서 제기된 ‘창업자 연대보증 해소’는 지난 9월 30일 박근혜 대통력의 지적에 따라 미래부와 중기청에서 정책 추진 중이며, 은행권 연합회에서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다음 포럼은 ‘정부3.0’이라는 주제로 11월 26일 오후 2시 디캠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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