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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야당 유세장서 폭탄 터져 6명 사망

경찰, 인도 테러단체 소행 추정

 

인도의 제1야당 인도국민당(BJP) 유세장에서 폭탄이 잇따라 터져 최소한 6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다.

28일 인도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과 낮 12시 25분 사이에 인도 동부 비하르주(州) 주도 파트나 소재 대형 집회시설인 '간디 마이단' 안팎에서 사제폭탄 8개가 잇따라 폭발했다.

이 폭탄은 사전에 설치됐으며, 원격조종으로 폭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중 6명가량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

당시 간디 마이단에는 군중 수만명이 인도국민당 총리 후보인 나렌드라 모디의 연설을 들으려고 모여 있었다.

사상자가 많이 발생했지만 집회 주최측인 인도국민당의 신속한 대처로 대형 압사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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