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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 로봇랜드조성사업 본 궤도에 오른다

    공공부문 11월 착공…1단계 2016년 9월 준공 예정

    마산 로봇랜드 조감도.(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 제공)

     

    창원시 마산 로봇랜드조성사업이 진통 끝에 민간사업자와 공공부문 도급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경상남도와 창원시,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은 31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에서 민간사업자인 울트라건설 컨소시엄과 로봇랜드 공공부문 토목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정부의 조성실행계획 승인취소 시한을 불과 10여 일 앞둔 시점이다.

    공공부문 도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오는 11월 7일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 계약 체결된 공사는 596억 원 규모로 구조물과 도로, 상.오수 공사, 조경, 부대공사 등 기반조성공사이다. 민간사업자인 울트라컨소시엄이 직접 시공을 맡는다.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가면 2014년 하반기에는 공공부문 건축공사와 콘텐츠 구축공사, 민간부문 테마파크 구축 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울트라건설 컨소시엄은 민간사업비 조달을 위해 지난 4월 1단계 민간사업비 950억 원에 대한 대출약정서를 경남도에 이미 제출한 상태이다.

    마산 로봇랜드조성사업은 지난 2011년 12월 기공식 이후 2년 가까이 공사 관련 민원과 보상 등의 문제로 지연돼 왔으며 최근에는 민간사업자 6개 사 가운데 광림토컨이 부도 이후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또 한번 위기를 맞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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