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예사가 공연 도중 공중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를 낸 '태양의 서커스'가 안전 조치 미흡으로 벌금을 내게 됐다.
31일(현지시간) 네바다주 지역 언론에 따르면 네바다주 산업안전보건국은 라스베이거스 공연에서 곡예사 사망 사고를 낸 '태양의 서커스'에 2만5천235달러(약 2천673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산업안전보건국은 지난 6월 사고 이후 4개월 동안 조사를 벌인 끝에 '태양의 서커스'가 안전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아 사고가 일어났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