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에서 31일(현지시간) 지진이 잇따라 일부 지역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칠레대학 지진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9분께 북부 안토파가스타 지역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기록됐다.
진원은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1천220㎞, 안토파가스타 시에서 남쪽으로 142㎞ 떨어진 태평양 해저 32㎞ 지점이다.
칠레 국립재난관리청(Onemi)은 인근 코피아포와 티에라 아마리야 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됐으나 별다른 피해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밤 8시3분께는 중북부 지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