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주의 첫 한국계 주 하원의원인 마크 김(47) 의원이 3선 고지에 올랐다.
민주당 소속인 김 의원은 5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하원 제35지구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65.9%의 득표로 33.9%에 그친 공화당의 리앤 루스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당선됐다.
김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그동안 선거를 도와준 분들과 유권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의정 활동을 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