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소치 동계올림픽 성화를 실어나를 러시아 우주발사체 '소유스'가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7일(현지시간)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4분(모스크바 시간. 한국시간 오후 1시 14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올림픽 성화를 실은 '소유스 TMA-11M' 우주선이 로켓 발사체 '소유스 FG'에 실려 발사됐다.
러시아 연방우주청(로스코스모스)은 "우주선이 발사 후 약 9분 만에 3단 로켓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돼 지구 저궤도로 진입했다"며 "약 6시간 뒤인 오후 2시 31분께 ISS와 도킹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