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공군이 향후 도입 예정인 한국산 경공격기 FA-50을 중국과의 영유권 분쟁해역인 남중국해 초계임무 등 영공 초계활동에 투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현지 언론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페르난도 마날로 필리핀 국방차관은 일간 마닐라스탠더드투데이(MST)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마날로 차관은 공군이 FA-50 공격기를 영공 초계, 특히 중국이 그간 침범해온 서필리핀해(남중국해) 일대의 초계활동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