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에서 사흘간 진행된 이란 핵협상이 이번에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10일(현지시간) 끝났다.
주요 당사국은 열흘 뒤인 오는 20일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교장관은 이날 새벽 "이번 제네바 협상에서 논의에 진전이 있었으나 끝내 합의를 끌어내진 못했다"며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추가 회담이 진행될 것이라며 "추가 회담에서는 합의가 도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