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작가 J.K 롤링이 동유럽 보호시설 아동 지원을 위해 내놓은 기부금 규모가 2천500만 파운드(약 428억원)에 이른다고 10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 등이 보도했다.
국제 자선 활동 단체인 루모스 재단은 국제 아동구호를 위한 롤링의 기부 내용을 이같이 공개하고, 어려운 아동을 돕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롤링은 그동안 해리포터 시리즈의 번외편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의 저작수입 전액인 1천890만 파운드를 양도했으며, 비실명으로 540만 파운드를 더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