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태어나 미국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스위스에서 존경받는 대학교수로 출세한 30대 여성이 18년 전에 벌어진 살인 사건에 연루돼 법정에 서는 기막힌 일이 벌어졌다.
2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샌타애나 법원은 살인죄로 기소된 스위스 제네바의 웹스터 대학 심리학과 교수인 노르마 파트리샤 에스파르사(39)에 대한 재판을 시작했다.
에스파르사는 지난해 학회 참가하러 미국에 입국한 그녀는 보스턴 공항에 내리자마자 경찰에 왔다가 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됐고 보석금 30만 달러를 내고 풀려나 불구속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