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넷티컷주 뉴타운의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을 재연한 온라인 비디오게임이 등장해 충격과 함께 희생자 가족 등 미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CBS방송 등 미국 언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샌디훅 초등학교의 참사'라는 제목의 이 온라인 게임은 당시 총기난사범인 애덤 랜자의 행적을 그대로 따라가도록 설계됐다.
당시 사건대로 먼저 어머니를 살해하고 AR15소총과 총알이 든 탄창을 챙긴 뒤 유리창을 깨고 학교로 침입해 11분 만에 학생들과 교사들을 살해하고, 경찰이 도착했다는 메시지 창이 뜨면 자신도 자살을 하도록 돼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