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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실패 경험이 있는 돌싱들은 일정 기간이 흐르면 재혼을 하겠다고 결심을 하는데, 재혼하면 개선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은 ‘재혼하면 개선해야 할 사항에 관한 남녀의 의식 차이’에 대한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재혼하면 이전보다 잘해야 할 것은 무엇?’이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남성은 ‘가사분담, 가정적인 생활’(38.5%)을, 여성은 ‘취미생활 등 공유시간 늘리기’(40.1%)를 들어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남녀모두 ‘부부관계 개선’을 들어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남성의 경우 ‘취미생활 등 공유시간 늘리기’(24.1%), ‘처가에 잘하기’(8.6%)를, 여성은 ‘존중하는 태도’(20.2%), ‘육아와 살림’(12.6%)을 들었다.
‘재혼을 위해서 버려야 할 습관’에 대해 남성은 ‘잦은 음주’(31.0%), ‘무시하는 태도’(28%), ‘소홀한 부부관계’(24.1%), ‘가부장적 자세’(16.9%) 순으로, 여성은 ‘지나친 간섭’(32.5%), ‘소홀한 부부관계’(27.5%), ‘무시하는 태도’(22.1%), ‘잦은 외부 활동’(17.9%)으로 조사됐다.